2017년 6월 14일 수요일

국가의 역할. 개인도 해줄 필요가 있을까?

예술가는 대개 배고프다. 배고픈 자는 일을 유지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예술가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형 문화재는 그러한 연유로 선정되는 것일 터이다. 만일 내가 돈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주변인이 예술을 한다면 나 또한 그러한 이유로 지원해주는 것이 좋은 것일까? 내 자식이 아닌, 법적으로 묶여있는 관계가 아닌, 그저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실 가장 중요한) 타인을 위해 무제한 지원해 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동기는 무엇일까? 이는 얼마나 불완전한 지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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