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골스의 삶
2017년 7월 1일 토요일
탈진
한 주간 열심히 일을 하고 주말에 열심히 놀고 나면 그 다음주에 일을 하기가 힘들다. 몸의 에너지가 방전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먹고 마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몸에는 태엽이 있어 일을 할수록 태엽이 풀어진다. 이를 위해 다시 감아주는 과정이 필요한데, 잠보다 좋은 것은 없지 싶다. 한살이라도 더 어렸을 때는 태엽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괜찮았는데, 갈수록 작은 태엽으로 살자니 힘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